☞ ……일면사진

눈속에 핀 복수초

길영(태민) 2011. 2. 23. 00:08

오늘 잠시 시간을 내서  집에서 가까운  복수초를 담으러 갔다 왓답니다

동해기상대 관측결과  1미터 41센티의  폭설속에서도  살아 남은....복수초

눈이 무서운게 아니라.......개념없는 사진가들의  발자욱이 두려운게 아닐까....?

 

이미 사진가 분들이 다녀 갔던 흔적들이 있더군요

머지않아............지금 피어있는 꽃들이 봄을 맞이할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짓밞힌 꽃들이 많더군요

 

눈이 많이 와서 녹으면서 주변에 진흙탕이 되버린듯한  주변 환경이 경사진 언덕사이 사이에

피어있는 꽃을 찾아서 자칭 사진가라는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그 사진가..........중에   나라는 사람도  같은 부류라 생각하니....미안한 마음도 들고...

 

40년 전  저의 옛집 바로 앞에  찬물내기  라는  조그만 공원이 조성되었답니다

바로 그곳에서 복수초들이 자생하고 있어서  많은 사진가분들이 찾는가 봅니다

 

사진도 좋치만  자기 욕심을 위해서 주변의 환경을 훼손하는 일들은  자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주변이 너무 미끄럽고  진흙탕에 미끄러지고....에공..ㅠㅠ

 

여건이 많이 안좋아서 원하는 구도는 담기 힘들었답니다

겨우 후보정으로 살리긴 햇는데....그닥~~ㅎㅎㅎㅎ

늘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히지 않고......돌아와서 후회 하는 나...ㅎㅎ

다음부터 좀더........신중한 사진을 담아야 할것 같다

(주변의 상황을  사진을 담아 왓다....그 사진들은  photo story   참고 하시길.....^^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부 시베리아와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키는 20~30 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잘게 갈라진다. 2~3월에 꽃이 핀다.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 3~4 센티미터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 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행복과 장수를 가져다 준다하는 식물이다 

황금색 꽃잎은 재물의 부유함을 의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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