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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본사를 벤츠로 들이박은 남자는 왜??

길영(태민) 2007. 4. 12. 12:32

 

 경기 성남시 모 병원 직원인 김모씨(46)는 최근 중국에 가기 전에 SK텔레콤의 해외로밍폰인

월드폰(애니콜 SCH-V920)을 50만원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중국에서 해외로밍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김씨는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SK텔레콤에 16번 항의전화를 하고 본사를 2번 방문, 해외로밍이 되지 않았던 것을

항의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이날 두번째 항의 방문에서 책임자 면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회사 업무용 벤츠로 사고를 낸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벤츠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빌린 차량이기 때문에 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데요.

게다가 김씨가 박살낸 회전문도 수억원짜리였다고 하던데...

 

그 수리비는 김씨가 다 갚아야 하는 걸까요...-_-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10일 낮 12시4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2가 SK텔레콤 본사 건물 1층 현관에 김모(47)씨가 벤츠승용차를 몰고 돌진, 회전문 등을 파손시켰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당시 벤츠승용차 조수석 앞 유리창에는 `불량 SK'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경찰은 김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며 김씨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를 샀는데 해외로밍이 잘 안돼 SK텔레콤에 서비스를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벤츠 S3300 을 몰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회전문으로 돌진하였습니다.

 

차에 이렇게 쓰였다네요... "불량제품 SK ...... 어쩌고 저쩌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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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에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절대 술을 마시거나

 

약을 하고 사고를 낸게 아니라고 밝혔죠.

 

그리고 떡하니 차 유리창에 붙어있던 불만SK라는 종이와 함께....

 

그 남자가 중국에 가기 전에 SK텔레콤에서 해외로밍폰을 50만원 주고 샀는데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나 봐요.

 

그래서 SK텔레콤에 16번이나 항의 전화를 하고 4번이나 본사까지 와서 항의를

 

했답니다.

 

그 남자는 이날 이동통신사에 전화상으로 항의했지만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았고

 

직접 본사로 찾아가 담당자를 만나려고 시도했지만 본관 경비원들에게 저지당했데요.

 

이 후에 경비원들과 실랑이 끝에 몸싸움으로 번졌고 새끼손가락에 상해를 입는 지경에 이르자

 

홧김에 차량을 몰고 본사로 돌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측이 불량을 인정하고  가까운 대리점에서 수리받을 것을 권고했지만

 

그 사람이 무작정 본사로만 찾아와 해결을 요구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구요.

 

그런데 그 벤츠가 자기 것도 아니고 친구가 빌린 거라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네요.

 

가격이 2억원이나 한다던데....

 

아마 수리비만 1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박살낸 회전문도 수억원짜리라죠.

 

원래 부쉰 놈이 수리비를 물어주게 되어있지만(합의하면서....)

 

그 남자는 배째라고 나올 것 같다는.....

 

 

 

 

 

해당 벤츠운전자의 인터뷰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