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계획적으로~~
하지만 여행은 계획 없이~~
떠나는게 묘미가 아닐른지
갑자기 안면도 가 그리웠다 어언~몇년전에
모터싸이클로 다녀온 안면도 하지만 가까운 곳이리라 생각했거늘
3시간 거리였다
일단 웹상에서 모든정보를 습득한후
출발~~~
당일 치기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늘 그렇듯이 당일 치기로 떠난 여행은 때로는 1주일이 걸리기도 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4일이 지나서야 집에 올수 있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은 하루가 될지 또는 1주일이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여 행을 떠나는 나 조차도....
잘 보시고 대리 만족이라도 하시라는 차원에서
찍은 사진 전부 올려 드립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안면도행 버스가 있다
그리 많치는 않으니 미리 인터넷으로 버스 시간표를 체크를 하고 떠나라~~
열씸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CF 문구도 있는데
맨날 놀던 당신 한번더 떠나라~~~ㅎㅎ
늘그렇듯이 떠날땐 바리 바리 웬만한건 다 싸서 떠난다
무거워서 버릴지언정 버릴순 없겟지...ㅎㅎ
3시간 걸리는 버스안에서 할일이라고는
노트북으로 영화 보기~~
밧데리가 영화 한편 정도 볼 시간은 된다
영화제목은 김기덕 감독의 활
김기덕 감독의 작품은 빼놓지 않고 본다
그의작품 세계는 보고 나면 몽롱해진다 생각이 많아 진다
볼때는 모르는데 보고나서야 빠져든다....ㅎㅎ
때로는 본거 또볼때가 많다...ㅎㅎ
태안을 지나~~~
이곳은 안면 터미널...
춥다 많이.....체감온도가 영하 10도는 넘는다는데
날씨가 문제랴...
택시타고 꽃지 해수욕장으로 가면 2500원 정도 든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다 하지만 등에 짊어진 가방과 삼각대 때문에
버스를 20분 기다리다 택시를 탔다~~
화창한것 같지만 구름이 많다
구름이 많으면 일몰은 잘못하면 못볼수도 있는데.........걱정된다
멀리 어느 연인의 모습~~
할매 바위와 할배 바위~~
셔터를 누르기엔 손이 많이 시렵다
장갑을 꼈는데도....ㅎㅎ
춥지만 즐겁다
카메라에 하나 둘 셋~~을 세는 기능을
넣으면 잘 팔릴거 같다
삼성에다가 제안해야지...
눈을 감았다
촛점 도 잘 안맞고...ㅎㅎ
혹시 땅에 돈떨어 진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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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보던 찰라에....
시간은 금방 흘러 가고 있었다
다들 나가고..........나 혼자서
뻘줌하게 셀카 놀이에...ㅎㅎㅎ
알고보니........물이 들어 오고 있었다
사람들이 왜들 다 나갔나 했네
아하~~여긴
서해바다지..
쩝................강원도 사람이라
밀물과 썰물 생각을 못했다
암 생각없이 들어 갔다가
졸지에 섬에 갇혀서 119 부를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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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1월 13일 화요일 평일인데
어느 가족의 단란한 모습~~
구름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DSLR 카메라는 번거롭지만 자기가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 낼수있다
찍을때 조리개나 또는 셔터 스피드로 인해서 빛을 좀더 많이 주고 덜주고 할수있다
카메라는 빛의 향연이다
렌즈로 들어 오는 빛이 얼만큼이냐에 따라 사진의 색감이 달라진다~~
사진찍기 요령 팁 하나: 주로 저녁이나 야간 또는 실내에서
사진찍을때 찍다 보면 셔터가 이상하게 늦게 작동이 된다
그 이유는 야간이다 보니 빛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셔터가 늦게 작동한다
철~~......컥 ....이렇게
찍는요령 주변 밝기에 따라 셔터 속도가 달라 질수 있다
먼저 테스트 한번 해본다
셔터가 찍힐때 3초가 걸린다 가정하자
그러면 인물찍을때 3초간 움직이면 안된다
움직이면 그건 유령 사진 처럼 나온다
찍히는 사람도 움직여서는 안되고 찍는 사람도 카메라를 움직여서는 안된다
물론 플래쉬가 터지면 이런 방법이 필요없지만 무작정 플래쉬 터진다고
좋은 사진 나오는건 아니다 플래쉬 터지면 인물 사진은 그 플래쉬 불빛으로 인해
밝게 잘 나올수 잇지만 주변에 배경은 잘 안나올수 있다
그럴땐 플래쉬 사용하지말고 그냥 3초 ~또는 5초동안 피사체나 카메라가 움직이지 말고
한번 찍어 봐라 그러면 주변 배경도 멋지게 나올것이다
이건 똑딱이 카메라 를 얘기 하는것이다
나머진 넘 길어서 패스~~~어렵나?
설명하는 나도 어렵다
갠적인 시선에서 하는 얘기이니 토달지 마라 ㅎㅎㅎ
그냥 성의로 받아 들여라....(쭈욱~~반말로하겠다 존칭은 생략)
시간이 지나니 물이 다 차버렸다
서해바다 무섭다
저 섬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갔다가
밀물 썰물 생각 없었다면....ㅎㅎㅎ
갇힌사람: 거기 119죠 여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할아버지 바위 위에 있는데요 저좀 구해주세요?
119 : 거기 왜 드갔어요?
갇힌사람: 저 강원도 사람이거든요 잘 몰라서요
강원도 바다는 이러지 않는데 여긴 왜 그래요
119: 그냥 헤엄쳐 나오세요
ㅎㅎㅎㅎㅎ
솔직히 이런일 날뻔했다..
중간에 사진찍는 사람들을 위해
배도 왔다리~~갔다리 한다~~
일부러 그런건가?
고기잡는건 아닌거 같고
ㅎㅎ
이곳에서 같은 사진 클럽 회원분을 만났다
얘기 하다 보니...........통한다 하긴 같은 취미이니
목사님이시자.......사진 작가 시다
도움이 많이 됐다
플래쉬 터트려야 하는데
춥고 귀찬고....ㅎㅎ
목사님 열씸히 셔터 중~~
이게 이날 마지막으로 보는 태양이엇습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더이상
태양은 볼수 없었습니다
ㅠㅠ
일몰을 기다리던 수십여 명의 사진 작가들
멍~~~때리다가 다들 철수~~
왜그리 야속한지
에고....그래서 계속 마구 셔터질...ㅎㅎ
이렇게 일몰 사진은....................맘에 드는건
건질수 없었답니다
우연히 만난 목사님과 난 하룻밤 동거에 들어 가는...........2편을 기대 하시라
Tour story 2편 경기도 남양주 두물머리 편
서울에서 안면도 가시는 방법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버스편을 잘 참고 하시면 당일로 다녀 올수도 있답니다
맘에 드시면 댓글에 . (점) 이라도 찍고 가시고
맘에 안드시면 신고 해주세요 운영자 한테 게시물 삭제 해달라고.....ㅎㅎㅎ
2편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