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억수 장마비에도
작은 우산 하나면 충분했다.
등줄기에 빗방울이 채 흐르기도 전에
뽀얀 김을 내 뿜으면서 타버렸다.
........
알면서도 돌아서서 물어보고
또,확인해 물어보고
그게 사랑이었다.
.......
세상에 오직
귀하고 아름다운 하나라서
그렇해 힘든다고 생각했다.
.......
비가 그토록 억세게 뿌려돼도
사랑은 늘 그자리에 있었다.
........
참 좋은 사랑이라 생각했다.
참 좋은 사랑...
'☞ ……음악&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한우 - 암연 (0) | 2010.11.07 |
---|---|
[스크랩] 치유와 명상 음악 Deuter의 앨범 Land Of Enchantment (0) | 2010.11.06 |
연가 - 피천득 (0) | 2010.11.06 |
Nothing Else Matters - Bif Naked (0) | 2010.11.06 |
바비킴 - 그래도 (0) | 201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