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SM모드에 따른 플래시 프로그램
P : P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슬로우싱크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고
카메라 흔들림을 막기 위해 1/60 - 1/200(최고동조속도)사이의 값을 설정한다.
이는 주변광은 사용하지 않고 플래시광만으로 사진을 구성하는 예에 해당한다.
A,S : A,S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래시를 껐을 때와 같이 주변광을 측광한다.
즉 주변이 밝으면 데일라잇싱크로가 되고 어두워지면 자동적으로 슬로싱크로가 되는 것이다.
카메라가 A모드에서 슬로싱크로가 되는 것을 막고 플래시광만으로 촬영하려면
커스텀펑션중 Shutter speed in Av mode with flash항목을 1/200으로 고정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되는데 M모드에서 셔터속도를 1/200으로 하고 찍는 것이나 다를 바 없으므로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M : 셔터속도, 조리개는 유저가 설정한 대로 고정되어 있기에
의도에 따라 플래시광과 주변광의 조합을 가장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모드이다.
특히 플래시 레디 상태에서는 AE Lock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A모드에서는 주변광제어에 제약이 따른다.
(고급카메라들은 노출고정과 플래시노출고정이 별도의 버튼으로 있다고는 하던데...)
- 상기 PASM모드의 차이는 카메라가 셔터, 조리개를 어떻게 잡아주느냐의 차이이고 (주변광 처리 방법)
플래시 측광 및 발광에 관해서는 모두 차이없이 1편에 소개한 방법에 따른다.
2. 커스텀 펑션 중 Auto reduction of fill flash 옵션
이 커스텀펑션이 on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EV가 10이하에서는 풀발광을 하고 EV11,EV12,EV13이상에서 각각 플래시 광량을 자동으로 -0.5, -1, -1.5스탑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즉 EV11이상에서는 자동적으로 데이라잇싱크로로 판단해서 광량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좀 더 미묘한 Fill량의 변화를 위해서는 이 옵션을 Off로 하여 두고 플래시노출보정기능을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플래시노출보정기능
일반측광시 흰색피사체는 +보정, 검은색 피사체는 -보정을 하는 원리와 동일하게
플래시에서도 측광되는 대상의 반사율에 따라 플래시노출을 +-보정해주어야 한다.
플래시측광에는 색깔에 따른 반사율뿐만 아니라 재질에 따른 반사도 고려해주어야한다.
색상에 따른 반사율은 일반주변광측광시보다 영향을 적게 미치는 것 같은데.
표면재질에 따른 반사율은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검은색이지만 반짝거리는 표면은 어떻게 처리해야할 것인지 참 난감하다.
디카의 장점인 "즉각 리뷰"기능을 활용하여 문제가 있으면 다시 찍으면 된다.
4. 플래시노출조정버튼을 누르지 않고 플래시 광량을 조절하는 작은 팁
FEL을 피사체의 반사가 심하거나 밝은 곳에 때려주면 카메라는 표준보다 적은 광량을 쏘게되고,
어둡고 반사가 낮은 곳에 FEL을 때리면 반대로 표준보다 높은 광량을 쏘게 되므로
약간의 플래시보정이 가능하다. (위의 3번에 설명된 보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
또 2m거리에서 인물을 촬영하려고 하는데 인물에 FEL을 때려서 봤더니 생각보다 광량이 많은 경우
카메라를 1.5m정도 높이에서 촬영자 발 앞부분 바닥에 FEL을 때려주면 광량을 즉시 줄여줄 수 있다.
(단 바닥의 반사율은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실피사체는 2m거리에 있지만 1.5미터 거리에 있다고 카메라를 속여주는 것이다.
더 광량을 줄이고 싶으면 1m정도 높이에서 FEL을 바닥으로 때려주면 된다.
또는 우측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왼손을 앞으로 쭉 펴서 손가락을 몇개로
부분측광존을 1/3-1/2정도 가려주어 FEL을 때리면
손가락부분은 거리가 가까워 더 많은 빛을 카메라로 반사시키므로 광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플래시 노출을 늘이고 싶으면 왼손으로 플래시 발광부를 일부 가려준 상태로 FEL을 때리면 된다.
카메라가 인식하는 것은 적정량보다 적은 빛이므로 더 많은 광량을 발광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위의 방법들은 나름대로 FEL을 많이 사용해보며 터득한 방법들인데 일관된 결과를 내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지만 급한 상황에서 적당한 노출보정효과는 발생한다.
이어서.....
■ 커스텀 기능 설정버튼 - 설명 안함
■ 모드
▪ ETTL (자동플래시)
* 캐논580EX 문제점? - 약간의 노랑 느낌
메츠 A모드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색온도조정을 4200~4500정도로 맞추면 해결된다.
* 실험노트 - 직광의 경우 플래쉬의 효과가 강하게 적용되어 노랑 느낌이 거의 없다
바운스의 경우 형광등의 유무의 큰차이 없이 노랑 느낌
화이트 밸런스의 문제라고 사료됨
광량자체를 늘이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 안됨
▪ M모드 (수동 플래쉬)
* ETTL 모드에 비해 유리한 점 - 비교적 정확한 플래쉬 촬영거리에 대한 발광값
- 단렌즈의 촬영, 캐치라이트, 플래쉬 노출 브라케팅
* 선택다이얼로 광량 조절
▪ MULTI (스트로보 스코프 플래시) -다중노출의 느낌을 살릴수 있는 플래쉬 모드
* 어두운 배경으로 반사율이 높은 움직이는 물체 촬영시 유리
* 광량, 총 발광회수, 초당 발광회수(발광주파수,Mhz) 조절
-> 셔터스피드 = 발광회수 / 발광주파수
■ 고속동조/셔터막동조
▪ 고속동조(FP 플래시) - 20D 기준 1/200이상의 셔터속도 요구시
포컬플레인(수직이동)이나 리프플레인(수평이동)셔터막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플래쉬 광량 저하 현상을 보정하기 위해서
플래시가 셔터속도에 따라
여러번 발광(50Mhz 이상) 하여 광량저하 현상을
보정 하기 위해 쓰이는 플래쉬 방법
- 셔터속도 1/200이상 나오게 되는 실외에서 역광 인물 촬영시 유용
▪ 셔터막동조 - 인물과 배경을 살리는 플래쉬
- 슬로우 싱크로의 두가지 형태로 셔터막 동조에는 선막동조와 후막동조로 구분
* 슬로우싱크로 모드는 배경에 플래시가 도달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모드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플래시를 터뜨림으로써
피사체와 배경이 고르게 나오도록 해준다.
즉 배경에서 반사되는 빛의 양이 적기 때문에
셔터를 상대적으로 길게 열고 플래시의 발광량을 조절하는 것
- ? 580EX 설명서에는 앞부분 그림설명에는
셔터막 동조로, 뒷부분 상세 설명은 후막동조로 설명되어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후막동조가 사용되서 그렇게 설명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조정은 카메라 사용자 설정에서 함 (확인 못함)
▪ 선막동조
셔터 막이 완전히 열린직후 플래쉬촬영
셔터막 완전개방 - 플래쉬(선명한 사진) - 움직임(유령사진) - 셔터막 닫힘
▪ 후막동조
셔터 막이 완전히 열린후 셔터막이 다시 닫히기 직전 플래쉬촬영
셔터막 완전개방 - 움직임(유령사진) - 플래쉬(선명한 사진) - 셔터막 닫힘
■ 줌버튼/무선설정 버튼 - 줌버튼 : 플래쉬가 발광하는 범위의 수동조정
*ETTL 모드 보다는 수동모드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됨
- 무선설정버튼 : 설명안함
***----
카메라 바디에서 설정해 주는 f값, 셔터 스피드 값의 의미와 외장 플래시 사용시의 그 의미는 다소 다릅니다.
플래시 사용시 바디측의 f값 설정은 플래시의 밝기정도(엄격하게 말하면 플래시 광의 도달범위)를 정하는 겁니다.
f값이 작으면 광량이 많고 크면 광량이 적습니다.
그리고 셔터스피드 값은 광량의 주피사체(찍고자하는 대상) 뒷 부분의 밝기를 결정해 줍니다.
값이 높으면 어두워지고 값이 낮으면 밝아집니다. 다시말해, 플래시 창착시 셔터스피드의 역할은 플래시를 제어하는 역할이 아니라 바디측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결정해준다는 말입니다.
야간에 사람이 뒷배경의 희미한 불빛을 등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플래시를 사용해서 찍을 때 만약, f5.6에 셔터스피드 125(혹은 그 이상)를 놓는다면 희미한 불빛이 아예 검은색으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바디측에서 너무 짧게 노광을 했기때문입니다. 이럴땐 , 셔터 스피드값을 더 낮춰주시면 뒷배경의 불빛도 아름답게 담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피사체인 사람이 너무 밝게 찍혔다면 f값을 좀더 올려주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플래시 창착시 F값은 플래시 광량을 조절하는 겁니다.
응용... 맑은 대낮에 그림자가 있는 뒷배경을 등지고 있는 사람을 촬영시 뒷배경을 시커멓게 날려서 인물을 강조하고 싶다면 셔터 스피드 값을 높혀주면 됩니다.....
특히. 그늘을 뒷배경으로 두고 있는 꽃 사진을 플래시를 이용해 찍을 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낮에 플래시를 사용할 일이 많죠.
특히 역광이나 피사체의 뒷배경이 아주 밝을 때 사람에게 노출을 맞춰 찍으면 당근 뒷배경은 하얗게 날아갑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게 필 인 플래시(fill in flash)입니다.
플래시를 끈 상태에서 뒷배경의 적정 노출을 바디측에서 잽니다. 그 노출값을 바디측에 수동모드(M모드)로 해서 그대로 줍니다. 그리고 플래시를 켜서 플래시측 노출값을 -1.3 에서 -2 사이로 줍니다.(적정값은 연습해 보세요)
그런 후 촬영하면 사람과 배경 모두가 잘 나옵니다.
주의할점,,, 사람에게 잰 노출값에서 셔터스피드가 동조속도 범위를 넘지 않도록 f값을 조정해서 셔터 스피드 값을 조정해주어야합니다. (다 아시죠. f값과 셔터스피드값은 서로 연동된다는 것을)
다소.. 설명이 부족한듯합니다
이어서...
*** 플래쉬 광량보정을 -3까지 할 수 있는 기종이라면 그걸 활용해보세요. 카메라바디쪽 노출 보정은 조리개나 셔터스피드에 영향을 주지만 플래쉬 광량보정은 플래쉬에서 나오는 광량만을 조정해 주니까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바꾸지 않고 적정 노출을 줄 수 있습니다. 가령 역광 인물 촬영때
배경의 적정노출이 f5.6에 1/500이고 인물은 f5.6에 1/125라면 배경과 인물의 노출차는 2ev(1ev 차는 조리개(혹은 셔터스피드) 1단 차이) 카메라의 플래쉬 최대 동조속도가 1/500 카메라라면
1/500에 맞추고 조리개 f5.6에 맞춥니다. 그리고 인물까지의 거리를 알아야합니다. 플래쉬 가이드넘버가 36이고 인물까지의 거리가 3m라면 적정조리개는 36/3=12 대략 f11입니다. 그럼 앞에서 조리개를 f5.6에 맞췄는데 이값은 플래쉬 가이드넘버에서 구한 적정조리개값보다 3ev만큼 노출 오바입니다. 그렇다고 조리개를 F11에 놓으면 인물은 노출이 맞겠지만 배경은 노출 부족(대략3ev)이 나올것 입니다. 이럴땐 플래쉬 자체의 광량을 -2단 보정해주면 조리갤 f5.6에서 적정노출이
될 만큼만 플래쉬가 발광하여 적정 노출이 됩니다.(제 설명은 풀 수동촬영시, 윗분이 -1에서 -2사이에서 광량 보정하라고 한것은 바디가 M모드라도 플래쉬모드를 TTL로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광량을조정하기 때문임. 결과를 봐서 사람이 자기 취향에 맞게 수동으로 미세하게 더 조절하는 것 ) 그리고, 동조셔터스피드가 200인 카메라라면 조리개를 F8이나 f9에 놓고 셔터스피드는 200에 맞춥니다. 이때 조리개를 f5.6나 f4로 놓고 싶다면 nd2x(-1ev), nd4x(-2ev)필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경우 플래쉬 광량보정은 -1가 기준이 됩니다.
이론상의 광량보정은 앞에서와 같지만 실전에선 약간의 가감을 해봐야 합니다. -3보정으로 찍는
것이 이론상의 정석이라면 -2.7도 해보고 -2.3, -2.0 ,-1.7등등도 실험해 보고 그 중에 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출치를 고릅니다. 상황별 변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공식으로 대략의 기준치를 잡고서 브라케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데이터가 쌓이다보면 나만의 기준이 생기게 됩니다. 디지털의 장점이 즉시 확인가능 그리고 노출치의 자동기록이니까 연습을 조금만 신경써서 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스트로보 구입하시고 사용에 많은 애로를 느끼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또 고속동조, 무선동조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스트로보 촬영을 위한 글입니다. 일단 300D와 시그마 500DG SUPER를 기준으로 작성했지만 550EX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OPERATION적인 측면을 제외한다면 다른 CANON바디에서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300D밖에 사용해보지않아서 확실하진 않네요. 그럼 어투는 제맘대로 어투이니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 ------------------------------------------------------------------------------------------------------------- 1. 카메라 모드 설정 CANON DSLR 바디에서는 스트로보 사용시 P모드나, M모드를 사용해야 한다.. AV모드의 경우 슬로우싱크로로 동작하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슬로우싱크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 P모드의 경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M모드를 사용하더라도 조리개 우선방식인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므로 아래 5번 방식으로 M모드 사용을 추천한다. 스트로보는 E-TTL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2. FEL의 활용 300D에서 외장 스트로보 사용시 FEL활용이 아주!!! 중요하다. 본인의 경우 스트로보 촬영시 90%이상 FEL을 사용해서 촬영한다. FEL을 사용하지 않고 촬영시 인물과 배경의 노출치가 다르기때문에 인물이 허옇게 뜨거나, 너무 어둡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스트로보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FEL을 사용하면 적정 노출을 맞출 수 가 있다. 3. FEL 사용법 <-- 이 부분이 핵심!!! 스트로보 사용시 90%이상이 인물을 촬영하고자 하는 목적일 것이다. 그러므로 인물의 얼굴을 중심으로 노출을 맞추어야 한다. 우선 파인더 상에서 중앙측거점을 촬영하고자 하는 인물의 볼에 맞춘다. 그리고 카메라의 노출고정버튼을 누른다. (엄지손가락 가는 위치에 * <-- 표시된 버튼) 그러면 스트로보가 잠시 번쩍 하면서 사전 발광을 한다. 뷰 파인더 상에 보면 * 모양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모양이 남아 있는 동안 원하는 구도로 변경후 촬영하면 된다. 주의점이라면 사전발광시 피사체가 촬영이 완료된 줄 착각하는 수가 있으니 미리 말을 해놓자. 인물 이외에 정물이나 제품 촬영등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질감을 나타내고자 하는 부분에 FEL을 사용하자. 4. 바운스 촬영시도 FEL을 사용하면 되는가?? 바운스 촬영의 경우 더욱더 FEL을 활용해야 한다. 직광촬영의 경우 초점거리에 따라서도 스트로보가 광량을 조절하지만 바운스의 경우 거리에 따른 조정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E-TTL이 되더라도 거리에 따라 노출언더/오버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바운스 촬영의 경우에 FEL을 해 주어야 가까운 거리에서도 오버가 나지않고 적정 노출이 된다. 바운스 촬영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5. 스트로보 사용시 일반적인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설정 스트로보 촬영시 셔터스피드는 1/60초로 두는 것이 좋다. (M모드일 경우) 그리고 나서 조리개는 심도표현의 목적에 따라 가변하면 된다. 보통 5.6정도 두면 행사촬영이나 단체사진에서도 무난하게 심도가 확보되고, 인물을 부각시켜 촬영하는등의 상황에 따라 조리개를 4.0이나 2.8등등으로 가변해서 사용하면 된다. 즉 M모드일지라도 셔터스피드는 1/60초로 고정이니 AV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조리개값만 변경해서 촬영하면 되는 것이다. 셔터스피드는 고정하고 조리개만 변경시키면 노출에 차이가 날 것 같지만 스트로보가 E-TTL로 동작하므로 자동으로 광량을 조정하는데다가 FEL을 사용하면 변하는 조리개값에 노출을 더욱 정확하게 맞추어줄 수 있다. 1/60초에서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스트로보 촬영시에 셔터스피드는 큰 의미가 없다. 1/60초 일지라도 실제 대부분의 영상이 기록되는 것은 스트로보가 발광되는 짧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특수한 상황(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등..)이라면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서 고속동조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1/60초면 충분하다. (M모드 사용시 내장 노출계는 무시하자..) 6. 스트로보 사용시의 노출결정방식 스트로보 사용시 노출이 결정되는 방식은 통상적으로 노출이 결정되는 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통상적인 경우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조합으로 노출을 결정하지만 스트로보 촬영시에는 그것이 의미가 없다. 보통은 광량(햇빛, 전등..)이 고정이므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합해서 노출을 맞추어야 하지만, 스트로보 촬영의 경우 광량(스트로보)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에 따라 맞추어지기 때문이다. 조리개는 심도표현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셔터스피드는 고속,저속동조외에는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따라서 스트로보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처음 찍어보시고 어둡게 나오면 조리개를 연다던지, 셔터스피드를 좀 더 느리게 한다던지해서 노출을 맞추어 보려고 하는데 이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특히나 셔터스피드 조정은 노출에 영향을 더욱 미치지 못한다. 이유는 위 5번에..) FEL을 사용해서 찍으면 대부분의 경우 적정 노출이 나오고, 그래도 어두울 경우 스트로보 자체의 광량을 올려야 한다. 7. 슬로우 싱크로 CANON계 DSLR은 스트로보 사용시 AV모드에서 슬로우 싱크로로 동작한다. (그러므로 슬로우싱크로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트로보 사용시 AV모드를 사용하면 안된다.) 슬로우 싱크로란 인물과 배경까지 다 잘나오게 하기위해서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는 기법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스트로보의 빛이 인물까지는 닿지만 배경까지는 닿지않므로 배경은 어둡게 나온다. 이때 슬로우 싱크로로 촬영하면 배경까지 밝게 나오게 할 수 있다. 동작과정을 보자면 1. 셔터가 열리면서 스트로보가 발광 (여기서 주 피사체가 기록됨) 2. 스트로보 꺼짐 3. 여전히 셔터는 열려있음 (여기서 롱 셔터로 인해 배경이 기록됨) 4. 셔터 닫힘 위와 같은 과정이다. 그러므로 슬로우 싱크로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느리게 작동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슬로우 싱크로로 찍으면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것이다. 보통 스트로보 사용하면서 평소와 같이 AV모드에서 촬영하고는 사진이 흔들린다고 생각하던 사람은 이와 같은 이유때문이다. 촬영시 주의점은 피사체에게 플래쉬가 꺼지더라도 움직이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두어야 하고, 셔터스피드 확보가 안되므로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을 해야한다. 실내에서는 천장바운스를 치면 배경까지 밝게 나오므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야외에서 많이 사용한다. 8. 바운스 촬영 내장 스트로보를 사용하거나 외장 스트로보를 피사체에 직광으로 사용할 경우 인물은 강시 피부가 되고 배경은 동굴처럼 검어지는 사진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바운스 촬영을 사용한다. 빛을 천장으로 반사시켜 사용하므로 피사체의 색이 자연스러워지고, 그림자가 작아지고, 배경이 살아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운스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직광은 피하도록 하자. 바운스 촬영시에도 E-TTL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단지 거리에 따른 광량조절이 되지않으므로 FEL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광량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스트로보 자체의 광량을 +1스톱 정도 올려주는 경우가 많다. DSLR의 경우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테스트샷을 몇장 날려보고 광량보정치를 결정하자. 본인의 경우 천장높이가 2M이하(주택 거실)의 상황에서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 보다 더 높은 경우는 +1에서 +1.5스톱정도 보정한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실외라던지 천장이 아주 높아서 바운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옴니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도 직광보다는 45도정도 위로 꺽어서 사용하는 것이 본인의 경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9. 화이트밸런스 스트로보 촬영시 커스텀 화밸을 사용하는 경우 스트로보를 터트리면서 화밸사진을 찍어주어야 한다. 바운스의 경우 천장색깔에 따라 화밸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바운스 시키면서 화밸사진을 찍어주어야 천장색에 따라 달라지는 화밸을 잡을 수 있다. 10. 결혼식 촬영 결혼식촬영에서도 천장이 아주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옴니 바운스를 사용하자. 그냥 직광 때려버리면 신부 얼굴에서 화장이 허옇게 떠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신부의 목에서 화장한 부분과 안한 부분을 구분해주는 라인을 볼 수 있을것이다.. --;;;; 결혼식 촬영에서 특히 주의할 점은 백색인 신부의 드레스와 흑색인 신랑의 턱시도때문에 언더나 오버 노출이 나오기가 쉽다는 점이다. 무조건 얼굴에다 FEL을 사용해서 촬영하자.!!!! 또 천장이 아무래도 높기때문에 바운스시 스트로보 광량을 +1~+2정도 보정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 배터리가 빨리 닳으므로 스트로보 배터리는 넉넉히 준비해 둘 것.. 카메라 설정은 1/60초, F5.6이면 무난하다. 신부나 신랑 크로즈업등에서는 조리개를 열어서 사용하면 된다. 11. 결론 스트로보 촬영은 많이 어렵다고들 얘기합니다.. 또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도 합니다.. 다만 초보의 입장에서 일반적인 촬영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좀 더 손쉽게 스트로보 촬영을 할 수 있으리라 하는 마음에 어설프지만 작성해 보았습니다. 또 DSLR에서는 미리 볼 수 있다는 축복받은 기능이 있으므로 미리 테스트샷을 많이 날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여하튼 스트로보로 인해 방황하는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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