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어느날 인천 북성 포구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랬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것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꿈들을 보여줄꺼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건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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