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추암에서

어느 정도 일출 사진을 찍고 난후~~

플래쉬를 달고  셀카를 찍기 위해

 

스트로보로  노출을 세팅 하느라고  몇번  테스트 샷을

날리고 있었다.... 너무나 오랫만에 찍는 사진이라 그런가...ㅎㅎ

 

손이 녹슨건지......아무튼  사진은 쉼 없이~~해야 한다

안그럼  보는 눈도 누르는 셔터 감도 그리고 사진 보는 색감도   떨어 진다

 

 

지나가던 어느 진사 왈:  왜 일출 사진찍는데  스트로보를 터트리세요

 일출사진은요 그냥  조리개 얼마와 노출을  어느 정도 해서 그냥 찍으면

됩니다....라는  말을 하고는

 

내 카메라 세팅을 도와 주려 했다....ㅎㅎㅎ

 

그래서...ㅎㅎ  갠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내가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며   제가  사진 시작한지 이제 한달됐는데

이렇게 찍으면 되나요?

 

그러자 그 사람이 내 사진을 보더니만...

 

ㅎㅎㅎㅎ

 

이건 어떻게 찍으셨는지?   한달 됐는데  사진빨리 배우시겟네요

그런데  이 사진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잘 나왓는지?

 

 

그러길래............죄송 합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제가 바뻐서요...이만...실례를..ㅎ

 

속으로는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아무튼   그래도  도움이라도 주시려고 한 그분께

감사 합니다...ㅎㅎㅎ

 

 

그렇게 해서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난 앞으로  나의 흔적을 많이 남길것이다

내가 과연 언제까지........사진을 함께 할것인지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모든게  늘............영원할수는 없을듯...

그렇게  나의 추억에 노트는 한장 한장 채워 나갈것이다...

 

어느 누구를 위한것이 아닌.....나 자신의  추억을 담기 위해....

 

 

 

김보경-Suddenly

 

 

 

 

김보경 Suddenly  시티헌터 OST

 

 

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았어
너의 얼굴 다시 볼 줄 정말 몰랐어
내 마음속 깊은 어딘가에 묻어둔 채
여지껏 그리워하며 아파했었지

돌아보면 미소 띈 얼굴로 날
바라보며 항상 뒤에 서 있는 것 같아
어지러운 이 기분에 홀로 밤을 새며
아직 남은 그대 흔적에 울곤 했지

이제 말해줘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제 말해줘 내가 부족했던 건지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제발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다고
너 없이도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다짐하며 오지않는 잠을 청해봐도
니 말투 니 표정만 또렷이 떠올라

이제 말해줘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제 말해줘 내가 부족했던 건지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제발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