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 남자친구의 어설픈 스킨십은 오히려 여자친구의 화를 돋울 수 있다. 또 피곤한 남편들에게 아내의 애교는 반갑지 않을 때도 있을 텐데. 하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다른 스킨쉽이 필요하다.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슬퍼할 때 남자주인공들이 많이 하는 스킨십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느낌을 준다.
26일 MBC ‘정보토크 팔방미인’은 상황별로 효과적인 스킨십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그녀(그)가 슬퍼할 때
상대방의 얼굴을 가슴에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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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그)가 고민이 있을 때
팔꿈치와 팔뚝을 쓰다듬어라. 팔꿈치와 팔뚝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따뜻한 말을 함께 건네주면 상대방에게 신뢰를 준다.
- 화가 났을 때
손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줘라. 정면보다는 상대방의 옆에서 손등을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쥐어주며 진심 어린 말투로 사과하면 상대방의 화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 피곤할 때
어깨를 주물러주면서 목덜미를 가볍게 쓰다듬어라. 상대방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키스나 스킨십이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감소, 질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이제 스킨십은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습관’으로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