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향수 이동원,박인수 향수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넓은 벌 동쪽끝으로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 시는곳 그곳이.. ☞ ……음악&글 20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