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선,
하기 싫은 일 아홉가지를 해야만 한다.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은 하고 싶은 그 한 가지가,
하기 싫은 그 아홉 가지보다도 훨씬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한가지를 위해
아홉가지를 감수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때때로 많은 사람들이
하기 싫은 아홉가지를 견뎌내지 못하는 것은
그 아홉가지의 무게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절실한 한 가지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절실한,
그 무엇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묵직한 한 가지가 있다.
아마도 삶은 그 한 가지를 찾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그 한 가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하기 싫은 아홉가지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가 힘에 부쳐 쓰러질 것 같은 매 순간 순간들은,
우리가 절실히 원하는 그 한가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인 것이다.
힘들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그 절실한 무엇에 한발짝 더 가까이 왔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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