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어디로 떠나야 할까~~`?
라는 고민에 빠져 있던 찰라...
부산에 하르 마부형님께서 미끼를 던지셨다
시간나면 부산에서 한번 보세.....ㅠㅠ
몇시간 고민끝에
스케줄 바리 바리 확인후 오케이~
부산으로 갔다가 토요일밤 기차를 타고 단양에 한장의 미학 사진클럽
정기 출사에 참석 하기로 스케줄을 짜 버렸다..
울릉도를 갈까...어디로 갈까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부산이다...........좀 먼곳이긴 하지만
그냥 지나쳐야만 했던 부산을 자주 동경해 왔으니까
2008년 3월1일 리카온스 투어때 민수형 사진...ㅎㅎㅎ
머리가 아~~머리가~~끝내줘요...ㅎㅎㅎ 오랫만에 본 사진이 내 입가에 웃음을 돌게 한다
집에서는 말렸지만...어쩌겠나 이넘에 역마살을....그냥 떠나는거지
몰래 비자금을 지출하기로 하고....동해역에서 아침 6시44분차다
부산까지 바로 가는 기차는 시간이 안맞는다 대구까지 가서 KTX 로 갈아 타고 부산역까지 가야 했다
꿈에 스피드.....KTX 300키로 한번 달려 보는거야
비록 바이크로 달려 봤지만 색다른 기분이 될듯..ㅎㅎ
얼마만에 기차를 타 보는가.... 어언~~~저번 평택에서 대전까지 내내 서서 가던 기차여행은 빼고 거의 20여년이 된듯하다
촌에 있는 친구집을 지나 간다 기차길 바로 옆에 있다 어렸을때 친구집에 자주 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밤새 30여분 만에 자다 깨다 자다 꺠다.. 기차 소리에.......그때는 친구집 옆 기차길로 참 많이 다녔다....기차들이
그렇게 시끄러운 소음에도 친구넘은 잘~~~자더라..
달리는 기차안에서 그냥 마구 찍은거라 화질은 기대 하지 말라
잠시 기차 여행 분위기 내다가....1시간이 좀 넘어 가자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한다
가방에 든 노트북을 꺼내서 영화 한편 보면서.. 오늘은 상영작은 과속 스캔들....
삼척시 신기면에 있는 라파즈 한라 시멘트 환선굴 옆에 있다
15여년을 저곳을 드나 들었다 어느날 갑자기.............폐업
쌍용차 평택공장 근로자들 백배 공감한다 나또한 그와 비슷한 경우가 있으니까..
그냥 폐업하면 방법이 없다 말 그대로 폐업......쩝...
그냥 난............열씸히 일한죄 밖에 남들 보다 좀더 좋은 위치까지 갓거늘...쩝..
어쩌겠나 이것또한 나의 팔자라 생각 하면 편해 진다
통리역과 도계역 사이에 있는 스위치백구간 도계와 통리와의 고도가 너무나 차이가 심해서 지그 재그 방식으로 기차가 올라 가게된다 국내 유일하게 스위치빽 구간이다
태백을 지나 가던 찰라에... 창밖에 구름은 정말로 푸르렀다
요즘 안개가 정말 장관이다 낮이나.....일출때나 또는 일몰때도....
영주를 지나 간다
안동을 향해서
작품을 기대하진 마라....그냥 나의 추억록을 만든것이다
때로는 한두컷...정말 맘에 드는 사진도 있다
대구에 도착했다
아침일찍 출발하다 보니 식사도 거른채
옛날 기차의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칸이나 계란을 파는 홍익회 사람은 보이질 않았다
하도 배가 고파 물어 보니 없어 진지 오래라 했다 KTX는 있다고 했다
잠시 KTX 를 갈아 타기전 20여분 시간이 나서 바로.....끼니를 해결했다 대구 역사안에서.....남들이 처다 보던 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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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산엘 도착했다 생애.....3번째 인듯싶다
두번은 그냥 스쳐 지나기만 했다
태종대 앞바다에서....
부산 도깨비 라이더스 클럽의 하르마부(장재호) 형님 리카온스 에서 만난 형님이시다
멀리 역까지 마중나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형님....^^
부산의 모 의대 교수님이시기도 하다 뿌라지면 찾아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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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멋졌다
언제나 늘 한결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계시는
하르마부 형님...^^
반갑게 맞아 주시고 마중도 나와 주시고
그리고 저를 위해 조금이나마 즐거운 여행이 되라고
형수님이 타시는 차량까지 제공해 주려고 보험까지 선뜻 들어서
나에게 타라고 권유했다
쉽지 만은 않는 배려에 정말 놀랐다....
요즘 차를 타고 장거리를 운전을 못한다
타면..........졸린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언제나 변함이 엄는 얼굴표정에 자세에....ㅎㅎㅎㅎ
태종대 관람열차를 타고....구경을 했다
역시나 부산 날씨는 나를 실망시키질 못했다
대체적으로 시원한 바닷가의 동해와는
정말..........더웠다
저녁식사 하러 이동
어디 인지 잘 생각이 안난다
광안리 인가
아무른....멋진 다리의 야경이 바라다 보이는 어느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격이 참~~~~~~~~~~~~착할것 같지만 냉정하다....ㅎㅎ
야경을 담았다......무슨 다리 인지 생각이 잘 안난다...ㅎㅎㅈㅅ
조금은 먼거리인듯 해서 장소도 바꿔가면서 담은 몇장 안되는 사진이다
장노출중에 지나가는 유람선....ㅎㅎㅎ
갠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다
시원스럽다 눈이....^^
2편으로 달려 본다~~~~
미리 여행지의 포토 존을 이미 습득하고 떠나라
아니면 그냥 길바닥에다 시간을 버릴수 있으며
그래야 후회 하지 않을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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