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게 방면에 행사촬영이 있어서 가던중
삼척시 신기면 안의리에 자리 잡고 있는 라파즈 한라 시멘트 삼척 공장
참으로 오랫동안 동해에서 30분이 넘는 거리를 15여년간 췰퇴근 한 곳이다
오랫만에 지나면서 보니 문득 옛생각도 나고
참 고생도 많이 했었고 죽을뻔도 했던 곳이고
내가 담당하던 파트에서 사망 사고도 나고
시멘트 제조 공장이다 보니 사고가 참 많았던것 같다
물론 다른 곳 보다는 적다고들 한다
크라샤 운전원 (Crusher an operator ) 정말 숙련되게 배우기도 쉽지않고 배워도 어느곳이든 써먹을수도 없는 일
그래서 지금의 내가 이렇고 있는건 아닌지..........
때로는 아침 출근 시간 오토바이로 출근을 하기도 했었다 차로 가면 30여분
1000cc 오토바이로 달리면 15분이면 도착 한다....ㅎㅎㅎ
제작년 같이 근무 하던 형도 자살로 인해서 먼곳으로 가버렸고
어찌하여 이곳에 근무하던 사람들중엔 사망자가 유독 많은곳이리도 하다
1100억이 넘는 공장이 지금은 고철 덩어리로 남아 있으니.............................다시 정상 가동은 불가능할것 같다
홍성산업 - 고려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로 회사가 몇번씩이나 부도와 재 가동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공장 패쇄
그럼 남은 직원들은 어디로 가란 말인가...ㅠㅠㅠ
한번 가보고 싶다
시간 나면 한번 내가 일하던 곳에 가보았으면 좋겠다.....
웬지 옛생각에 잠시 잠겨 본다.................................
희망과 행복은
늘..............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항상 내 주위에 머무는 것이다
단지 자신이 모를뿐인것이다
사진 추가 ........
2003년 9월 루사.매미 라는 태풍으로 인해
회사앞 하천에 있던 굴삭기가 물에 쓸려서
넘어져 있다
그당시 미로 쪽에 다리도 끊겨서 며칠 회사에서
지낼수 밖에 없었던 추억이....
눈길이 회사 덤프트럭이
미끄러져서.....굴삭기로 빼내는중
2003년 1월 23일
눈도 참 많이 왔다
회사앞 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유달리 눈이 많이 오던 곳...
회사 통근 버스가 있엇지만
늘 내 차로 출퇴근을 했다
기름값도 많이 들었지......그리고 눈이 많이 오면
회사 통근버스도 못다니던 곳이지만
난,,,,,,,,,,늘 출퇴근을 했다
RV차를 즐겨 타다보니 눈길에도 늘 출근햇었지.....
CCR 에서
CCR이란 회사 중앙통제 장치 컨트롤 하는곳
모든 산업 용어들이 영어라......메모하면서
영어 공부 많이 하던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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