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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추암이야기

길영(태민) 2011. 2. 11. 17:52

 새벽 부터 내리던 눈이...

참 많이도 내린다.....

 

나를 잠들지 못하게 만든  눈.....

나에겐 첫눈같은  눈......

 

새벽에 내리던 눈은 그칠줄 모르고  아침이 되어서도

마구 퍼붓고 있다....

 

그래  눈이 오려면 이정도는 와줘야징..

늘 그럿듯이

 

동해는 주로  구정 설명절이 전후로 시작해서 3월 말까지

늦으면 4월 초까지 많은 눈이 내린다

뮤직 플레이~~~클릭

 

 

 

 

 

 

 

 

 

우여 곡절 끝에  겨우  차량에 체인을

장착하고   추암을 향했다

오전 9시  체인을 장착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허비햇다

 

 

 

 

아이공  고놈들 토실 토실 한것들이

많은 눈이 오는 와중에도

추암을 지키고 있었다

 

왜 나에겐.........오리 로 보일까?

그들은  갈매기 이거늘....ㅎㅎ

 

 

 

 

체인을 장착하면서 시간이 지체 하다보니

이미  손님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예전에  이런 상황에   추암에 오면

아무도 보이질 않았었는데

 

역시..요즘  대세는 DSLR?

 

 

 

 

우산을 쓰고 모자도 쓰고

 

역시나......눈이 내린  겨울바다 추암은....

웬지 모를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늘 한결 같은 그자리에  한결같이

 

형과.........동생이   추암을 지키고 있는

형제 바위

 

 

 

 

조리개 22  1/3초

ISO 50

 

ND 필터가 궂이 필요 없다

 

 

 

 

 

그리고 다시.....새천년 도로를 향했다..

추암보다는 눈이 많치 않았다

 

몇컷 날리고~~다시 출발

 

돌아 오는 길에.........그만  눈길에 체인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핑~~~~돌아서  순식간에   반대편 차선에  가 있는  차.......ㅎㅎ

 

어이쿠 놀래라....

 

그렇게 난 5번이나  도로를   술취한 객처럼 이리 저리

또는 남에 차선까지 넘나들면  돌아 오게되엇다

 

그나마 반대편에 차가 안오기 다행이지..ㅎㅎ

 

역시나 난  승용차는 잘 안맞는듯

 

오랫동안 4WD 만 타고다니다 보니....ㅎㅎ

 

 

 

 

우리 동네 아파트........주차장

 

지금 뉴스에 30cm  가 넘는폭설이 내렷다 한다

그래도  눈은   온세상을 다 덮어 버릴듯이

눈을 뿌려 대고 있다

 

 

 

아파트  자가용들이   초토화 됐다

 

그래도 난  막강 미니쿠페를 타고  잘 다녀 왓다

비록.....몇번의  미끄러짐으로 인해  가슴이 벌렁 벌렁 거렸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저렇게  내일까지내리면  1미터는 족히 될듯 싶다...

 

 

아무란 간단하게  잠시  겨울 바다 추암을 다녀온 

 

태 민 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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