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포커싱이란?

출처 : http://cafe.naver.com/studiodi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3

안녕하십니까 박우규입니다. 오랬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예고 드린것과 같이 "아웃 포커싱"에 대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웃 포커싱"이 무엇인가?

배경이 흐려진 사진을 그렇게 부르더군요~

어원을 알 수 없는 단어라고들 하시는데요~

이제는 관용적으로 많이 사용하다보니 일반화되어 흔히들 그렇게 부르게 되었고

여기에서도 그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으시다보면 배경이 흐려져서 멋지게 보이는 인물사진등을 보신적이 있으실 것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사진에 동경을 가지게 되고 한번쯤 찍어보고 싶으셧을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찍으면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아웃 포커싱"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간단히 말씀드려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조리개를 열어준다

2. 초점거리가 긴 랜즈(망원랜즈)를 사용한다

3. 피사체에 다가 선다

4. 피사체와 배경간의 거리를 멀리한다

1. 조리개를 열어준다

- 앞선 강의 에서 보여드렸던 사진입니다. 다른 조건은 전혀 다르지않고 조리개만 열어봤습니다.

(물론 조리개를 열어주어서 많이 들어온 빛 만큼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뭐~ 긴말이 필요없군요. 조리개를 열어줄수록 아웃포커싱이 심해집니다.

2. 초점거리가 긴 랜즈(망원랜즈)를 사용한다

- 같은 조건 에서 랜즈를 바꿔보았습니다. 여기서 초점거리라 함은 피사체와의 거리가 아니라 필름(또는 CCD)에서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상이 생기는가하는 랜즈만의 특성인데요~ 간단히 말씀드려서 50mm랜즈를 기본으로해서 숫자가 놓아질수록 망원랜즈, 숫자가 낮아질수록 광각랜즈라 부릅니다. 사진과 같이 망원랜즈는 좁은 화각을 광각랜즈는 넓은 화각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대 화각이 달라지는것 이외에도 망원랜즈는 아웃포커싱이 심하고 광각랜즈는 아웃포커싱이 약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피사체에 다가 선다

- 이 또한 다른 조건은 동일하고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만 바꾸어 보았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피사체와 가따워 질수록 배경이 많이 흐려집니다.

4. 피사체와 배경간의 거리를 멀리한다

- 이번에는 피사체와의 거리도 동일합니다.(사실 손으로 들고 찍어서 약간은 다르군요...ㅎㅎ)

그런데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가 멀어 질수록 배경흐림이 심해집니다.

이렇게 해서 "아웃 포커싱"을 하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카메라의 메커니즘을 약간만 이해하면 그렇게 어려운 방법은 아닙니다.

4가지 방법을 잘 이용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도 충분히 배경이흐림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SLR카메라가 아닌 일반 작은 디카로는 아웃포커싱이 쉽지가 않습니다.

답은 위에 말씀드린 4가지방법중에서 1가지가 "아웃 포커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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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2번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작은 카메라(일명 P&S)는 엄청난 광각랜즈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넓게 찍히지는 않죠? 의아하실겁니다~

P&S카메라는 엄청남 광각랜즈를 사용해서 매우 넓은 부분을 찍지만 카메라에 저장되는 상은 가운데 일부분만 저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광각랜즈라고 인식하지 못하지만 광각랜즈이므로 "아웃포커싱"이 어려운것입니다.

1, 3, 4번을 심하게 쓴다면 약간의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어렵다고 보는것이 중론입니다.

이렇게해서 "아웃 포커싱"된 사진을 찍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배경이 흐려지는 사진도 넓디 넓은 사진의 한 표현 방식중에 하나입니다.

모든사진이 배경이 심하게 흐려져서 어디에서 찍었는지도 모르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 아닙니다.

너무 "아웃 포커싱"에 연연해 마시고 다양하고 내 카메라에서 활용할수있는 사진부터 멋지게 찍어 보는건 어떨까요?

참고로 필자는 광각사진을 좋아한답니다~^^

그럼 다음시간까지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ㅎㅎ

[출처] <제5화>아웃 포커싱에 대하여... (Photo Studio DIY) |작성자 박우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