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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산책시키는 법

길영(태민) 2009. 11. 10. 21:34

보통 강아지들이 산책시 앞서 나가려는것은 무리에서 자신 우위에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데요

이럴때는 쵸크체인이나 리드줄로 앞서 나가려할때 줄을 당기면서 " 안돼 " 라고 훈련을 시켜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강아지사이에는 확실한 서열정리를 해주셔야합니다.

도움이 되실까하고 몇가지 올려드립니다.

 

                                                         산책 시 리드줄을 들고 나갑니다

 

 

가슴줄보다는 목줄이 효과가 좋아요. 

질문자님 처럼 세퍼드는 가슴줄보단 목줄이 효과적이겠네요

 

더욱 확실한 효과를 원하시면 쵸크체인을 매주도록 하세요

 

 

 

 행동을 멈추게 할 때는 기다려를 말하면서 리드줄을 적당히 당겨 움직이기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힘을 풀어 주면서 '좋아''나와''뛰어''들어와'등등을 할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현관을 나설 때 입니다.

절대 견공이 주인보다 먼저 나가지 못하게 길을 들이세요.

이것은 서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항상 무리의 우두머리가 먼저 나가고 먼저 먹고 먼저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마지막 화장실로 바로 걸어 들어오게 할 때는 외출 후에 집에 도착하면 

마찬가지로 '기다려''들어와'를 해주시면서 리드줄로 화장실까지 들어가게 합니다.

반복해주시면 금방 하게 되요.

 

발이 심하게 더럽거나 방바닥이 더러워 질 것 같으시면 안고 화장실로 데려가세요ㅋ;;

 

 

 

 

 

효과적인 서열 바로잡기 방법

  

 

 

1. 복종하도록 만드세요.

 

배를 보이게 눕혔을 때 뒷다리(엉덩이)쪽에 힘을 주지 않고 내린다면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주둥이를 손으로 움켜쥐었을 때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도리어 물려고 한다면 기본적인 서열상의 문제가 있는 거예요.

 

 

 

 

 

 

2. 강아지 집을 따로 마련해주세요.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 강아지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고 독립심도 키워진답니다.

개껌을 씹거나 잠을 잘때 사람의 공간으로 가지 않고, 자기 집으로 들어가도록 만드셔야합니다.

특히 침대는 주인만의 공간이라고 인식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주인 허락없이는 못올라가도록 단단히 교육시켜주세요.

 

 

 

 

 

 

3. 밥은 주인 먼저 먹습니다

 

사람이 밥을 먹을 때에는 밥상에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혼내시구요.

다 먹고 나서 개들에게도 밥을 주세요^^

손윗사람이 먼저 수저를 드는 거와 마찬가지로 개들의 세계에서도 서열이 위인 자가 먼저 배를 채웁니다.

 

 

 

  

 

4. 현관문 출입은 주인먼저

 

산책시 현관문을 나설 때 강아지가 먼저 나서지 못하게 하세요.

나갈 때 들어갈때는 항상 서열이 높은 자가 먼저입니다. 

강아지가 먼저 뛰어나가려고 한다면 목줄을 뒤에 당기면서 제지하시면 되요^^

 

 

 

 

 

 

5. 산책 시 주인 먼저 걸으세요.

 

이것도 중요합니다. 앞장 서서 가는 것이 무조건 무리의 우두머리입니다.

주인을 끌고가려 한다면 서열 상의 문제가 있는 거예요.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목줄로 훈련시켜주세요.

 

 

 

 

 

6. 때로는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을 가져줄 때와 무관심할 때를 엄격하게 구분하세요. 정확히 말하자면 무관심한 척 하는 거지요.

원래 개들의 무리에서는 서열의 우두머리에게 시선을 받는 일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눈빛한번에 쓰러지는 거죠..ㅋㅋ 

특히 강아지가 잘못을 했을 때 혼내는 것보다 가장 효과가 좋은 벌은 바로 무관심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7.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개들에게 카리스마있는 행동을 보여주세요. 

혹시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이것저것 집어던지고 그러시진 않으세요? ㅎㅎ;

강아지들은 영리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해서 언성높히는 사람에게 카리스마를 느끼지 않습니다.

화가 날 수록 감정을 절제하시고 낮은 어조로 단호하게 "안돼" 라고 말하는 게 개들에겐 가장 강하게 다가옵니다.

폭력을 쓰거나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공포의 대상이 되면 개들은 더 삐뚤어지기 마련이예요.

쉽게 감정이 들렸다 놓였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마세요~~

 

  

항상 강아지에게 관대한 것만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자식을 사랑할 수록 엄격하게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