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주인을 물거나 말을 듣지 않는 반려견에 대해서 질문하셨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이뻐라하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토닥여주면서 애지중지 키워온 우리 강아지들 한테 물리면
얼마나 서운한지 저도 그 심정 압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그 이유는 서열정리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강아지들에게는 어릴때부터 밥주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쓰다듬어준 그 사람이
어미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자신의 하인ㅜ,.ㅜ정도? 로 인식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견이 되었어도 개들은 서열정리가 가능합니다. 개체에 따라서는 저항이 심한 경우도 허다하게 봤으나
^^ 제 방법을 따라하신다면 대부분 잘 될거에요.
첫번째는 리드줄 (목줄)을 이용한 훈련입니다. 목줄을 한 상태로 개가 주인이 원치 않는 행동을 할때 짧고 강하
게 잡아 채면서 짧고 단호만 목소리로 '안돼'라고 해주세요. 한두번한다고 되는 훈련이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반
복해주세요 실시하고 강아지가 잘 받아들이면 즉각적으로 칭찬해줍니다. 칭찬은 리액션이 크면클수록 강아지의
만족도는 올라갑니다. 좀 오버스럽더라도 호들갑 떨어주세요. '옳치 옳치 아구아구 잘했어~~' 이런식으로 ^^
두번째는 강아지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끼시고 배를 보이게 눞힌 후 엄지손가락으로 가슴을 가볍게 압박합니
다. 처음 이 훈련을 받는 강아지는 격렬하게 저항하고 주인을 물려고 고개를 돌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난폭한 강
아지의 경우 안전을 위해 두꺼운 장갑을 끼시고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버둥칠때마다 가슴을 압박하며 '안
돼'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만약 복종훈련이 성공적이라면 배를 보인 상태에서 강아지의 뒷다리 두개가 천천히 아
래로 내려가면서 힘이 쭉빠진 상태가 됩니다. 이 훈련도 몇일에 걸쳐 여러번 반복해 주세요.
이 두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같이 적용해 보신다면 더욱 효과를 보실거라고 생각합니
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으르렁 댄다고 매를 이용해서 강아지를 겁주려고 하거나
매를 이용해서 때리는 것은 강아지의 공격성을 키우는 행동 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자신이 우두머리라고 생각하는 강아지에겐 자신보다 서열아래의 동물의 도전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으니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끈기있는 훈련과 칭찬이라는 걸 명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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