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story

그리우면서도 살벌했던 서해안 안면도

길영(태민) 2011. 12. 18. 19:21

강원도 동해 바닷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서해안 바닷가는  어떤 바다일까 하는 생각에 기대로

예전  어느날  꽃지 해수욕장을 가게 되었다.....

 

내가 처음 그곳에 갔을때는   할매바위와 할아버지 바위인가  아무튼

두 분 바위로   걸어 갈수있게  되어 있었다

 

난 그져.................아무런 생각없이   동해 바다 인 마냥.............자그만  섬 구경을 하려

다가 갓다............혼자서 사진도 찍으면서..

 

 

 

이렇게 멋진 곳이 있을줄이야.........

꿈엔들 알았으랴....ㅎㅎ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혼자서  삼각대 세우고 셀카도 찍으면서

카메라에 하나 둘  셋~~해주는 기능이 있으면

아주 대박날듯.....

 

아니면...........김치~~하는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저렇게 눈감은 사진은 나오지 않앗을텐데...ㅎㅎ

 

 

어영 비영 하던 시간에..........

 

 

땅바닥에 돈떨어 진거 없나  하면서.....ㅎㅎ

 

 

 

겨울철 셀카사진은  많이 귀찮다

 

삼각대 피랴.........피사체 촛점 잘 맞추랴

그닥 쉬운 사진은 아니다

 

누군가  내가 찍어 주는 만큼의

내 사진을 찍어 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게.........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난.......할매 바위에 다가 가는 중이엇다

 

그렇게  혼자서 셀카를 찍던 시간에

어쩐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었다

그 섬에서.........

 

왜 들  그러지  라는 생각은 했었지

 

그런데...........알고 보니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이게 뭥미~~~?

 

동해 바닷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도저히~~~이해 불가?

 

 

그렇다  서해 바닷는 

밀물과 썰물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 했던 것이다

 

혼자서........아무 생각없이

 

저 바위에 올랏더라면

조금만 빨리  올라 갔더라면 

 

아마도..........119 불러야 하는 현실을 맞았을것이다

 

아고...........생각만 해도

끔찍~~~ㅠㅠ

 

좁은  우리나라 땅덩어리도

이렇게  동해 서해...........바다가  다르다는거

새삼 스꼈던 하루다

 

졸지에............매스컴 탈뻔했던  그날  안면도의 추억을 올려 본다

 

 

다음엔 동해 촌넘의............지하철 탐방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겟음..........따뜻한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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